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가디슈 전투 (문단 편집) === 작전 개시 === 1993년 10월 3일 13시 50분, 소말리아 [[휴민트|정보원]]에 의해 살라드 엘미가 목표 건물에 들어온 게 확인됐다. 하산 아왈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먼저 입장한 것으로 추측됐다. 14시 49분에는 다른 무장 세력 가문의 수장과 두 명의 보좌관이 입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하여 15시 32분에 지상군과 C-2 헬기가 내셔널 거리로 가장 먼저 출발하고 다른 헬리콥터는 몇 분 후에 이륙한다. 험비와 트럭 무리가 모가디슈 시내로 들어온다는 소식이 민간인을 통해 무장 세력에 빠르게 전파됐다. 이미 미군에 대한 불신이 쌓일대로 쌓여 자체적으로 무장한 민간인, 즉 민병대들은 모가디슈 거리 곳곳에 쓰레기 더미와 불타는 타이어 등을 쌓아 지상군의 접근을 사전에 봉쇄해 내셔널 거리 방향이던 것을 암드 포스 거리로 돌렸다. 다시 말해 민병대가 함정을 판 것이다. 이걸 알 리 없는 지상군은 길이 막혔다고 징징댔고, 하늘에서는 거리를 잘 볼 수 없고 동시에 타이어가 불타면서 발생시킨 연기 때문에 잘 보이지도 않아 더 남서쪽에 있는 비아 아그포예(Via Agfoye) 거리로 돌렸었다가 P-3 기가 다시 길을 가르쳐 줘 암드 포스 거리로 되돌아갔다. '''결국엔 시작부터 꼬였다.''' 이런 와중에 민병대들은 메가폰을 들거나 해서 시민들에게 "나와서 너희 집을 지켜라!"라고 소리를 질러댔다. 소말리아어로 "Kasoobaxa guryaha oo iska celsa cadowga!"("Come out and defend your homes!")이다. 먼저 대기하고 있어야 했던 지상군은 헬리콥터가 현장에 도착한 15시 40분경에 암드 포스 거리에 도착했다. 사실 델타 포스와 레인저가 탑승한 헬리콥터도 목표 건물에는 굉장히 늦게 도착한 것이다. 중기관총과 소총 등을 무차별적으로 쏘아대며 대공화망을 만드는 바람에 접근 자체가 쉽지 않았고, 여기에 RPG-7도 헬기가 보이기만 하면 되는 대로 쏴대는 통에 고도를 낮추기도 쉽지 않았다. 특히 슈퍼67이 많은 총격을 받아 아예 총격이 덜 한 곳, 그러니까 처음 예정된 곳보다 훨씬 북쪽까지 올라가서 초크 4를 하차시킨다. 이 와중에 토드 블랙번 일병[* 캐리비안의 해적과 반지의 제왕으로 유명한 [[올랜도 블룸]]이 이 병사를 연기했는데, 후송되는 장면 이후 등장이 없다. 그래서 배우 팬들조차 나왔는지를 모를 정도다.]이 밧줄을 놓쳐 그만 21m 상공에서 추락을 해 첫 부상자가 발생했다. 영화에서는 RPG-7 때문인 것으로 나오지만 실제론 블랙번 일병이 실수로 밧줄을 놓쳤다. 같은 시각에 초크1, 초크2, 초크3는 목표지에 패스트 로프로 착륙해 목표 건물을 에워쌌으며, 15시 42분에 델타 포스도 목표 건물 진입에 성공하며 공식적으로 작전이 시작됐다. 투입하고 2~30분가량은 총격전이 일절 없었다. 구글링을 하면 나오는 실제 모가디슈 전투 당시 땅에서 찍힌 사진이 모두 이때 찍혔다. 다만 목표 건물에 들어가 [[섬광탄]] 등을 이용해 방을 수색하고 다니던 델타 포스를 도망치려는 민병대 또는 목표물로 오인해 초크1, 초크2에서 델타 포스를 향해 발포했다. 그리고 델타 포스도 응사했다. 레인저와 델타 포스 간 총격전이 10분가량 이어졌으며, 델타 포스가 먼저 아군의 오인사격임을 알아채고 쏘지 말라고 무전을 보낸 덕에 사격이 멈추게 됐다.[* [[블랙 호크 다운]] 영화판의 무삭제 버전에서도 등장하는 장면이지만 레인저의 명예실추 등을 이유로 삭제됐다. 응사를 하지 않고 쏘지 말라고 무전을 보내는 델타 포스 대원들과 달리 무작정 쏴대는 레인저의 모습이 나온다.] 그러나 이 총격전 소리를 자신들에게 쏘는 것으로 오인해 성난 민간인이 목표 건물 일대로 몰려오기 시작하지만 여전히 총격전은 없었다. 초크4에서 부상자가 발생했고, 애초에 방어하기로 한 지역보다 더 먼 곳에 갔음을 확인한 C-2는 험비 3대를 차출해 블랙번을 후송시키기로 결정하고, 초크4도 목표 건물로 철수시켰다가 방어 지역으로 재투입하기로 결정한다. 이에 따라 초크4가 목표 건물로 철수를 진행하며, 블랙번을 호송할 험비 3대가 먼저 목표 건물로 출발한다. 15시 58분, 델타 포스의 요인 체포를 기다리며 암드 포스 거리에서 대기하던 지상군 행렬 중 가장 후미에 있는 5톤 트럭 한 대에 RPG 로켓포가 날아와 25명의 부상자가 동시에 발생한다. 이들이 다른 트럭에 탈 수 있도록 하차해서 엄호를 하다가 2명이 추가로 부상당한다. 16시, C-2 헬기와 P-3는 모가디슈 곳곳에서 목표 건물 일대로 모여드는 민병대를 포착한다. 그러나 이미 목표 건물 일대에 민병대가 있었는데, 워낙 많은 민간인 무리에 섞여있어서 누가 무장을 했는지 파악을 할 수 없는 통에 그냥 싸잡아 민간인으로 판단을 내려버리곤 목표 건물 일대에서 아직 총격전이 진행되진 않는다고까지 판단했다. 간헐적이지만 총격전이 진행되고 있기는 했다. 블랙번을 데리고 목표 건물로 철수하던 초크4와 암드 포스 거리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초크2에서 총격전이 진행되고 있었다. 16시 02분에 목표물이 확보됐다. 체포한 사람은 하산 아왈과 살라드 엘미를 비롯해 무려 '''210명'''에 달했다. 같은 시각, 블랙번을 데리고 초크4가 목표 건물에 도착했다. 목과 척추 등에 큰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 거의 5~6층 건물정도의 높이에서 떨어져 결국 의병제대했으나 2년여간 재활치료를 받고 현장직 경찰로 근무할 정도로 회복했다.] 2분 후에 험비도 도착했다. 험비는 즉시 블랙번을 데리고 철수했고, 초크4는 방어 지역으로 다시 출발했다. '''그런데 지상군의 목표건물 도착이 늦어졌다.''' 길목이란 길목이 죄다 막혀서 목표 건물로 들어갈 방법이 없었던 것이다. 길을 알려줘도 제대로 보이지 않아 안 보이는 까닭에 막힌 길만 알려줬고, 목표 건물로의 접근이 늦어지자 낮은 고도에서 관측하기 위해 슈퍼61과 스타42, 스타43이 고도를 낮춰 지상군 엄호 등을 하며 막히지 않은 길을 대신 지상군에게 알려주며 지상군의 길을 터줬다. C-2가 고도를 낮추지 못한 이유는, 앞서 말했듯이 이미 모가디슈 상공은 RPG-7과 무차별적으로 쏘아대는 중기관총으로 만들어진 화망 때문이었다. 그리고 영화처럼 헬기가 멈춰있던 게 아니라 매우 높은 고도에서 계속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었다. 지상군의 진입이 늦어진 이유는, 블랙번을 데리러 목표 건물로 향하던 험비 3대가 지나친 길을 민병대가 또 막아버려서다. 블랙번을 태운 험비 3대도 왔던 길로 되돌아가려다가 막혀서 우회를 했다. 그러다가 '''스타 41''' 헬기의 지상 지원을 받으면서 모가디슈 북동쪽 끄트머리에 있는 10월 21일 거리(21 October Street)를 통해 겨우겨우 시내에서 빠져나오는데, 이 과정에서 제프 스트러커 하사가 운전하는 험비의 기관총을 잡고 있던 도미닉 필라 하사가 머리에 총탄을 맞고 즉사하고 말았다. 첫 번째 전사자가 발생했다. 16시 15분이 되어서야 지상군이 목표 건물에 도착해 목표물과 델타 포스를 함께 태우기 시작했다. 이미 트럭 한 대를 잃은 마당이라 남은 두 대의 5톤 트럭은 물론 험비에까지 정원 초과 현상이 일어났다. 16시 17분, 가장 끄트머리의 험비에 있던 클레이 오딕 일병이 AK-47을 쏘면서 달려오는 민병대를 포착하고 50구경 기관총을 쏘려고 험비의 거치대에 올라가다가 총격을 당해 부상을 입는다. 16시 18분, 레인저에 교전 중지 명령이 하달되고 목표 건물로 철수 명령이 떨어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